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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출 '셀시우스' 창업자, 사기 혐의 유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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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4.12.04 (수)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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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Celsius)의 창업자이자 전 CEO 알렉스 마신스키가 사기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날 법정 심리에서 마신스키는 원래 제기됐던 7개 사기 혐의 중 '상품 사기'와 '시세 조작 공모', 2개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법정에서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음을 알고 있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재판이 내년 1월 28일로 예정된 가운데, 셀시우스 창업자 측은 두 혐의를 배제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지난달 연방 존 콜틀 판사가 이를 기각했다.

셀시우스는 2017년 설립된 암호화폐 대출 기업이다. 암호화폐 담보를 통한 간편한 대출 접근성과 높은 이자로 큰 인기를 누리면서 한때 25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운용했다.

암호화폐 대출 기업은 2022년 5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테라' 붕괴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하는 가운데 대규모 예금 인출이 발생하면서 무너졌다. 고객 인출을 중단한지 한 달 만인 2022년 7월 챕터 11 파산을 신청했다.

2023년 7월 마신스키는 셀 토큰 보유분을 매각, 개인적으로 4200만 달러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규제기관과 사법당국은 셀시우스와 마신스키가 플랫폼 안전성에 대해 투자자를 오도하고 자사 토큰 가치를 인위적으로 부풀렸다고 지적했다.

셀시우스는 올해 1월 31일 파산 상태를 벗어나 비트코인 채굴로 사업을 전환했으며, 채권자 상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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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yclim

2024.12.04 13: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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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4.12.04 12:13:1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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