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스트랫의 공동창립자 톰 리가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 25만 달러를 넘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현재 비트코인이 다음 상승장의 '황금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연구 책임자 톰 리는 향후 12개월 내 비트코인이 25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리는 "블록 보상 반감기(block subsidy halving)를 중심으로 가격 주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급 감소가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시점에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의 낙관론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친비트코인 정책과 관련이 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활용할 경우 비트코인의 정당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이 접근법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채택하여 주주 가치를 높인 사례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기 트레이더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는 11월 30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기록한 186% 상승률을 반복한다면 15만 달러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15만 달러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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