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나(Ethena)와 시큐리타이즈(Securitize)가 블랙록(BlackRock)의 지원을 받는 스테이블코인 USDtb를 스파크(Spark)의 10억 달러 토큰화 경쟁에 출품했다.
2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에테나와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가 스파크의 '토큰화 그랑프리' 경쟁에 참가해 USDtb 스테이블코인을 제안했다. 스파크는 이전 메이커다오(MakerDAO)로부터 리브랜딩된 스카이(Sky) 생태계의 대출 플랫폼으로, 핵심 스테이블코인 DAI도 USDS로 변경되었다. 이번 경쟁은 최대 10억 달러의 유동성을 선정된 파트너에게 제공하며, 결과는 스카이 토큰 보유자들의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확정된다.
USDtb는 시큐리타이즈가 토큰화한 블랙록의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에 90% 이상의 초기 준비금을 투자한다. 에테나는 이러한 준비금 비율이 다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보다 높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번 제안에는 USDtb와 에테나의 또 다른 스테이블코인 USDe 간의 교환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금리 변화에 따라 스카이 생태계의 자산 할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현재 에테나는 스카이 생태계에 연간 약 1억2000만 달러의 수익을 기여하며, 이는 스카이 생태계 전체 수익의 약 3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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