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새 수장으로 암호화폐 정책 전문가 폴 앳킨스(Paul Atkins)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암호화폐 규제의 변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앳킨스는 혁신을 지지하는 균형 잡힌 규제 접근으로 알려져 있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 앳킨스는 SEC 전임 위원으로, 증권법 전문가이자 디지털 자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암호화폐 업계의 정책 개발을 주도해왔다. 앳킨스는 현재 패토막 글로벌 파트너스(Patomak Global Partners) CEO로 재직하며, 2017년부터 디지털 자산 발행 및 거래 플랫폼에 대한 모범 사례 개발에 참여했다. 그는 디지털 상거래 상공회의소의 토큰 얼라이언스(Token Alliance) 공동 의장을 맡아 토큰화 네트워크 및 디지털 자산 발행자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의 임명은 현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의 규제 중심적 접근법과는 대조될 것으로 보인다. 겐슬러는 재임 기간 동안 강력한 '집행을 통한 규제' 접근으로 암호화폐 기업과의 소송이 잦았으나,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디지털 자산 감독 권한이 SEC에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 이동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업계에 보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싱가포르 걸프 은행(Singapore Gulf Bank)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회사 인수를 위해 최소 5000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계획 중이다. 은행은 2025년 초까지 지분 10%를 매각하여 중동이나 유럽의 결제 네트워크를 확장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바이낸스는 12월 10일 5개 토큰의 상장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상장 폐지 대상은 기프토(GFT), 아이리스넷(IRIS), 셀프키(KEY), OAX(OAX), 렌(REN)이며, 이는 업계 기준 미달로 인한 조치로 알려졌다.
금융 서비스 회사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의 지분 5%를 최대 6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 지분은 향후 규제와 정치적 지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밸러(Valour)가 도지코인(DOGE)의 첫 번째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하며, DOGE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이 상품은 스웨덴 스포트라이트 주식시장에 상장되며, DOGE의 시가총액은 최근 578억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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