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금융 기관 아르카(Arca)와 암호화폐 투자사 블록타워 캐피털(BlockTower Capital)이 합병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모든 사업 부문을 통합 브랜드로 전환할 예정이며, 블록타워의 벤처 캐피털 부문은 독립적으로 유지된다.
1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아르카와 블록타워는 전면 주식 교환 방식의 합병 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합병을 통해 각 사의 사업 부문은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전환되지만, 블록타워의 벤처 캐피털 부문은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르카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제프 도먼(Jeff Dorman)은 이 통합으로 새로운 투자 상품이 출범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블록타워의 공동 창립자 겸 CIO인 아리 폴(Ari Paul)은 이번 합병이 두 회사의 유사한 투자 원칙과 가치관, 디지털 자산 관리의 장기적 목표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명에서 “아르카와 블록타워는 운영의 우수성을 추구하며, 모든 이해 관계자를 존중하는 높은 윤리적 기준을 세우는 데 일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블록타워 캐피털은 아프토스 랩스(Aptos Labs), 대퍼 랩스(Dapper Labs), 솔라나(Solana)에 투자한 바 있으며, 아르카의 포트폴리오에는 민티파이(Mintify)와 비트웨이브(Bitwave)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벤처 투자 추적기 딜룸(DealRooms)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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