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Coinbase) 등이 투자한 탈중앙화금융(DeFi) 대출 플랫폼 텀파이낸스(Term Finance)가 기관 투자자 전용이던 고정금리 대출 서비스를 일반 투자자에게도 개방했다.
5일(현지시간) 블록워크스에 따르면, 텀파이낸스가 새롭게 출시한 블루시트 심플언(Blue Sheets Simple-Earn) 플랫폼을 통해 이더(ETH)나 USDC를 보유한 누구나 최소 투자금액 제한 없이 고정 수익률 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그동안 대규모 자금을 가진 차입자와 대여자를 연결하는 온체인 경매 방식으로 운영됐다.
일렉트릭캐피털(Electric Capital)과 멜스트롬(Maelstrom)도 투자한 이 플랫폼은 현재 이더리움과 아발란체 C체인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빌리 웰치(Billy Welch) 공동창업자는 향후 이더리움 L2와 다른 EVM 네트워크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웰치는 대출 기관들이 펜들(Pendle) 자산에 대한 대출에 더 익숙해졌다며 이번 주 중으로 펜들 자산을 통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요에 따라 더 다양한 담보 자산 유형에도 관심이 있지만, 리스크 관리와 대출 기관의 의향이 중요한 고려사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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