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전문가들이 알트코인 시장이 상승하기 전 추가 하락이 있을 것이라며 최종 조정 시기가 도래했다고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TC크립토(ITC Crypto)의 설립자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X에서 "알트코인 정산의 대단원이 마침내 도래했다"고 밝혔다.
코웬은 이 정산이 12월이나 늦어도 2025년 1월 둘째 주까지는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긴 여정이었고 많은 이들이 도중에 포기했지만, 이 과정은 항상 진행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예측은 2019년 약세장 동안 발생했던 알트코인 시장의 최종 세탁에 기반을 두고 있다. 현재 알트코인 시가총액 차트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은 2020년에 점진적으로 회복된 후 2021년에 신고점으로 급등했다. 분석가에 따르면 이러한 시나리오가 2025년에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코웬은 별도의 X 게시물에서 알트코인/비트코인 페어가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마지막 두 번의 '알트시즌'이 반감기 이후인 2017년과 2021년에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더 '아디저(ardizor)'는 11월 4일 게시물에서 2017년과 2021년의 알트시즌 패턴이 "3년 만에 다시 발생하고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자 '센세이'는 6만 명의 X 팔로워들에게 "역대 최대의 알트시즌이 10일 이내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현재 60.5%로 2021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50% 아래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알트코인의 큰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 시장은 주말 동안 하락해 11월 4일 월요일 총 시가총액이 2조 4000억 달러로 감소했다.
이러한 손실의 대부분은 알트코인이 감당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10월 30일 고점 이후 11% 하락했다. BNB는 8%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말 7만 3000달러를 돌파한 이후 5.8%만 하락하며 암호화폐 시장을 계속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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