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업 서비스 플랫폼 젤라토(Gelato)가 핵 벤처캐피털(Hack VC) 주도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1100만달러를 유치해 기업용 롤업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2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젤라토가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 IOSG벤처스(IOSG Ventures), 블록셀러레이트 벤처캐피털(Bloccelerate VC) 등이 참여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100만달러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금으로 젤라토는 팀을 확충하고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기업급 롤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초 메인넷 출시 예정인 크라켄(Kraken)의 잉크 레이어2 블록체인이 여기에 포함된다. 잉크는 옵티미즘의 OP스택을 사용하는 상호운용 가능한 레이어2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수퍼체인의 일부가 될 예정이다.
젤라토의 힐마르 오스(Hilmar Orth) 창립자는 "단일 블록체인이 모든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는 생각은 구식"이라며 "수백만 개의 상호연결된 체인이 각각 온체인 앱을 독립적으로 확장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핵 벤처캐피털의 에드 로만(Ed Roman) 매니징 파트너는 "롤업이 웹3 확장에 필수적이며, 수백만 개의 롤업으로 구축될 미래에 대한 젤라토의 비전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현재 젤라토는 폭스뉴스의 레이어2 베리파이(Verify)를 포함해 50개 이상의 롤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에이브(Aave), 스카이(Sky), 신세틱스의 인피넥스(Infinex) 등 5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젤라토의 총 투자 유치 금액은 2320만달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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