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투자사 비트크래프트 벤처스(Bitkraft Ventures)가 웹3 모바일 게임 플랫폼 파티아이콘스(Party Icons)의 시드 라운드를 주도해 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2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파티아이콘스는 아이디지 캐피탈(IDG Capital)과 더 샌드박스(The Sandbox) 공동창업자 세바스티안 보르게(Sebastien Borget)가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게임과 소셜 경험 개발, 웹3 인프라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비트크래프트 프린시펄 조나단 황(Jonathan Huang)은 "파티아이콘스는 파티 게임의 사회적 결속력과 추출 슈팅 게임의 강도를 혼합하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르게의 더 샌드박스처럼 파티아이콘스도 게임 플레이와 소셜라이징을 동시에 제공하는 플랫폼을 목표로 하며, 현재 세 가지 모드를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는 블록체인 게임이 아직 주류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음에도 일부 투자자들이 웹3 게임 프로젝트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최근 전통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은 배틀로얄 게임 오프 더 그리드(Off the Grid) 출시와 텔레그램 기반 탭투언 게임의 빠른 사용자 확보 등 긍정적인 발전도 있었다.
파티아이콘스의 퀸 캠벨(Quinn Campbell) 성장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짧은 형태의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모든 게임 모드는 현대 게이밍 습관을 고려해 대부분 12분 이내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비트크래프트 벤처스는 지난 4월 암호화폐 게임 스튜디오 아발론(Avalon)의 1000만 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를 공동 주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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