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데이터 추적 플랫폼 아컴(Arkham)이 솔라나(Solana) 블록체인 데이터 지원을 추가해 사용자들이 대규모 자금 이동과 실시간 거래 알림을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아컴 인텔리전스는 자사 플랫폼에서 솔라나의 온체인 데이터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특정 지갑의 대규모 자금 이동을 추적하고, 실시간 거래 알림을 받아보며, 솔라나 상위 거래자 및 투자자에 대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아컴은 이날 소셜 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번 지원 확대로 사용자들이 다섯 번째로 큰 블록체인인 솔라나의 거래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솔라나의 시장 가치는 현재 798억 달러로, BNB의 857억 달러와 테더(Tether)의 1201억 달러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올해 솔라나는 새로운 밈코인(memecoin) 출시와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밈코인 트레이더들이 주로 사용하는 블록체인으로 자리 잡았다. 아컴은 이번 업데이트로 솔라나 상위 밈코인 거래자들의 활동도 추적 가능하게 되었으며, GMCI(글로벌 마켓 암호화폐 인텔리전스) 밈코인 지수는 3.83% 하락한 268.92를 기록했다.
솔라나 블록체인의 네이티브 토큰 SOL은 25일 오후 1시 17분 기준 171.81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2.61% 하락했다. 아컴의 솔라나 데이터 지원에 대해 더블록은 아컴과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에 추가 의견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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