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집 주소가 보유하는 이더리움 수량이 1900만개를 넘어섰다.
18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애널리스트 '부락케스메지(burakkesmeci)'는 "매집 주소 그룹의 이더리움 잔고가 1900만 ETH를 넘었다"면서 이더리움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매집 주소(accumulation addresses)는 '출금 거래'가 없는 주소이다. 7일 이내 활성화된 적이 있으며 10BTC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다만 채굴 기업이나 거래소 주소는 포함되지 않는다.
애널리스트는 "2024년 1월에는 매집 주소에 단 1150만 ETF만 있었다"면서 "현재는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이더리움 현물 ETF의 공식 승인이 새 시대를 열었다"면서 "규제가 신뢰도를 높였고, 이더리움을 주류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더리움은 더 이상 기술 애호가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면서 "기관과 개인이 이더리움을 금융 미래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는 매집 주소의 이더리움 잔액이 계속 증가해 연말 총 2000만개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추세 속에 이더리움도 가파라게 상승하며 신고점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더리움은 4000달러로, 시가총액 8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면서 "해당 매집 주소들은 세계 최대 기업들에 준하는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10분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46%, 전주 대비 8.27% 오른 2733.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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