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반 운영체제 ethOS가 온체인 디앱과 상호작용하고 라이트 클라이언트를 실행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 '디젠원(dGEN1)'을 선보였다.
1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ethOS는 디젠원을 "최초의 온체인 일상 휴대기기"라고 소개했다. 디젠원에는 브라우저와 내장 지갑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네트워크 상호작용 중 거래 알림과 메타데이터를 표시하는 특수 화면을 갖추고 있다.
ethOS는 라인에이지OS(LineageOS)와 안드로이드 포크에서 파생된 디젠원이 신뢰할 수 있는 제3자 RPC에 의존하지 않고 온체인 디앱을 사용할 때 사용자 데이터가 검증되도록 네이티브 님버스(Nimbus) 라이트 클라이언트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내장된 ethOS 브라우저는 IPFS와 .eth 도메인을 지원한다.
디젠원 기기는 베이스(Base) 레이어2 네트워크에서 0.2 ETH(520달러)에 NFT를 발행하여 사전 주문할 수 있다. 회사는 2025년 2분기까지 기기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이스스캔(Basescan)에 따르면 현재 약 1000개의 지갑이 이 NFT를 보유하고 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기기 소유자들은 디젠원 배송 시 에어드롭 보상을 받게 된다. 각 소유자는 에어드롭 풀의 동일한 몫을 받을 자격이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디젠원이 솔라나 모바일의 사가(Saga)로 시작된 널리 인기 있는 블록체인 중심 기기들의 뒤를 잇는다는 것이다. 더 블록의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의 두 번째 폰 모델인 시커(Seeker)는 57개국에서 14만 건 이상의 사전 주문을 받았으며 2025년 중반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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