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8일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62% 하락한 6만7378달러(약 919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53% 내린 2609.57달러(약 35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 2.00%▼ 솔라나 2.76%▼ XRP 0.66%▼ 도지코인 1.02%▲ 트론 0.06%▼ 톤코인 1.62%▼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1857억 달러(2983조원)를 기록했다.
미 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39%, S&P500 지수는 0.35%, 나스닥 지수는 0.04%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QCP캐피털이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11월 미국 대선 이후 비트코인의 방향성은 불확실하다. 선거 직전 만기 도래하는 옵션 계약은 다른 계약에 비해 약 10%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변동성 모멘텀 지표(VMI)를 봐도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QCP캐피털은 "BTC는 강력한 현물 시장 수요에 힘입어 68,000 달러선을 일시 회복한 뒤 현재 67,000 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미국 대선 결과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여론 조사나 해리스, 트럼프 두 후보의 공약 및 내러티브 변화는 BTC 가격에 즉각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7.10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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