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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파산 법원의 재조정 계획 승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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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10.08 (화)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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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미국 파산 법원으로부터 재조정 계획 승인을 받으며 사용자 상환 절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 결정은 FTX 파산 신청 약 2년 만에 이뤄졌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델라웨어 파산 법원은 FTX가 사용자 상환을 위한 운영 종료 계획을 승인했다. 존 도르시(Jon Dorsey) 판사는 7일 열린 재판에서 FTX의 청산 계획을 최종 승인하며, 사용자들에게 약 98%에 해당하는 청구 금액을 상환할 수 있게 했다. 이는 2022년 11월 FTX가 파산을 신청한 이후 약 2년 만에 나온 중요한 진전이다.

FTX의 최고 경영자이자 재조정 책임자인 존 J. 레이 3세(John J. Ray III)는 "법원의 승인은 고객과 채권자에게 현금을 분배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향후 비정부 채권자들에게 파산 청구 금액 100%와 이자를 반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이 계획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비평가들은 FTX의 상환 계획이 2022년 11월부터 2024년 사이의 토큰 가치 상승을 반영하지 않아 사용자들이 최대 25%의 자산만 되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FTX의 전 CEO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는 2023년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25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앨러미다 리서치의 전 CEO 캐럴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은 2년형을 선고받았다.

FTX 사용자 상환이 언제 시작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며, 이번 상환 절차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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