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北 라자루스 탈취 자금 압류 소송 2건 제기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북한 해커 집단 라자루스가 탈취한 암호화폐를 압류하기 위한 소송 2건을 제기했다. 미국 정부가 소송을 제기한 사건은 지난 2022년 데리비트 해킹 사건, 2023년 스테이크닷컴 해킹 사건이다. 당시 데리비트는 2800만 달러의 피해를, 스테이크닷컴은 4100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미국 정부는 소장에서 피고를 약 169만 USDT(Tether cryptocurrency)라고 명시했다.
올 3Q 블록체인 해킹 건수 3년래 최저
크립토포테이토가 블록체인 보안업체 해켄(Hacken) 보고서를 인용해 올 3분기 블록체인 해킹 피해 건수가 3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기간 해킹 건수는 28건, 피해 규모는 4.6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95%는 회수 불가능 자금으로 분류됐다.
분석 “BTC, 10월 시작은 부진했지만 상승 가능성 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10월 들어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온체인 및 기술적 지표상 향후 상황이 나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중앙화 거래소는 현재 280만 BTC를 보유 중인데, 이는 지난 2018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하방 압력을 낮추고 시장을 강세로 이끄는 대표적인 촉매제 중 하나다. 아울러 지난 4일 비트코인은 50일 단순이동평균선(60,589 달러)에서 반등했는데, 이는 더 높은 저점이 형성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이 20일 이평선(62,237 달러) 위에서 가격을 유지한다면 상승 모멘텀이 힘을 얻고, BTC/UDST 페어는 66,5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만약 매수세가 강하게 붙는다면 70,000 달러도 넘볼 수 있다. 단 비트코인이 50일 단순 이평선을 하회한다면 이 페어는 57,50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또 기술적 지표를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이 상승하면 APT, WIF, FTM, BGB도 덩달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테더, USDT 출시 1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공개 예정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세계 최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USDT 출시 1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제목은 ‘혼돈 속의 자유와 안정’(Stability and Freedom in Chaos)다. 다큐멘터리 예고편에는 터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최근 스테이블코인 사용량이 늘어난 국가에서 USDT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의 인터뷰가 담겼다.
[설문조사] 국내 투자자 51.1% "10월 상승장 '업토버' 올해도 온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1.9%(전주 47.6%)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전주 40.1%(전주 36.8%),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18.0%(전주 15.6%)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50.6%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35.5%,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13.9%로 집계됐다. 10월 암호화폐 상승장을 의미하는 '업토버'의 재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 중 51.1%가 '올해도 어김없이 업토버가 올 것'이라고 답했으며, 27%는 '오긴 하겠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17%는 '올해는 업토버가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나머지 4.9%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비트디지털, 9월 51.5 BTC 채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채굴 기업 비트디지털(Bit Digital)이 9월 재무보고서를 통해 9월 총 51.5 BTC를 채굴했다고 밝혔다. 8월 대비 3.6% 감소한 수치다. 비트디지털은 9월 30일(현지시간) 기준 731.3 BTC, 27,388.9 ETH를 보유 중이다.
분석 "BTC 약세 흐름에도 불구, 신규 투자자 강세 심리 우세"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2019년 말 ~ 2020년 구간과 유사한 횡보 국면에 머물러 있다. 최근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BTC가 3월 이후 지속적인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신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는 롱포지션이 계속해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BTC 단기 보유자 평단가(61,900 달러)와 200 DMA(63,900 달러) 구간을 회복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고 분석했다.
크립토퀀트 CEO "소셜 미디어 영향력, 투자 결정의 핵심 요소로 부상"
크립토퀀트 CEO 주기영은 X를 통해 "인터넷 발명 이후 소셜 미디어의 금융 시장 참여가 점점 종교적인 분위기로 변모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사토시의 비트코인, 다양한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그 대표적인 예다. 앞으로 투자자들은 투자 결정을 내리거나 상장 기업 또는 토큰 프로젝트를 평가할 때, 해당 프로젝트의 소셜 미디어 영향력, 팔로워들의 신념, 그리고 영향력 있는 리더의 존재 여부 등을 중요한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 단, 일부 프로젝트는 외부 인플루언서(KOL)를 활용해 팔로워 수나 활성도를 조작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이러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르고 블록체인, 9월 37 BTC 채굴
영국 및 북미 암호화폐 채굴업체 아르고 블록체인(Argo Blockchain)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37 BTC를 채굴했다고 밝혔다. 채굴 마진은 10% 미만이며, 일평균 채굴량은 1.2 BTC이다.
마크 큐반 "美 SEC, 암호화폐 규제 소송에 의존...FTX 붕괴 막을 수 있었다"
억만장자 기업가이자 암호화폐 옹호자인 마크 큐반이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적절한 규제를 시행하기보다는 소송 집행을 통한 규제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2021년 FTX 붕괴 당시 SEC 위원장이 게리 겐슬러가 아니었다면 FTX 사태를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 일본은 2017년 암호화폐 거래소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거래소가 고객 자산과 거래소 자체 자산을 분리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엄격한 감독을 의무화하고 있다. 게리 겐슬러가 일본의 프레임워크를 따랐다면 FTX나 쓰리애로우즈캐피털(3AC) 등의 파산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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