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자산(RWA) 토큰화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에 기초한 개념으로, 2009년 비트코인의 등장과 함께 시작되었다.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되고 투명한 원장 시스템을 선보이며 실물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 그러나 2015년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 도입으로 물리적 자산을 디지털화하는 것이 현실화되며 큰 도약을 이뤘다.
RWA 토큰화는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포용을 촉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기회를 민주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마트 계약 덕분에 부동산, 예술품, 원자재 등 물리적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어 실물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이 기술은 글로벌 경제와 사회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토큰화의 핵심은 자산을 소유하거나 거래하는 방법을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있다. 예를 들어, 뉴욕의 1000만 달러짜리 부동산을 1달러짜리 1000만 개의 토큰으로 나누면, 개인 투자자가 단 100달러로도 고가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토큰화는 전통적으로 유동성이 낮았던 시장에 새로운 유동성을 제공한다.
이처럼 토큰화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원자재, 지식 재산권, 사모펀드 등 다양한 자산에 적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소규모 자본으로도 글로벌 자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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