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0일 16시 24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43% 상승한 6만3578달러(약 84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5.75% 오른 2560.11달러(약 34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BNB 2.99%▲ 솔라나 8.95%▲ XRP 0.90%▲ 도지코인 2.55%▲ 톤코인 0.21%▼ 트론 1.56%▲ 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167억달러(2678조원)를 기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7.32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거시 경제 환경이 비트코인 상승세를 몇달 간 견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승 재료로는 ▲일본 중앙은행 금리 동결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BTC 미결제약정 증가 등이 꼽혔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트레이딩업체 QCP캐피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직후 장단기 국채 금리가 역전된 상황이 2022년 7월 이후 2년여 만에 해소됐다. 이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하며, 비트코인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코인글래스 미결제약정 데이터를 인용, "17일(현지시간) 이후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50억 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향후 변동성을 예상한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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