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입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1144만 달러(153억2159만 달러)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584만 달러를 유치했던 지난 28일 이후 7거래일 만의 유입세다. 유출입이 끊겼던 지난달 30일 하루를 제외하고 6거래일 동안 시장에서 자금이 나갔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피델리티 FETH(713만 달러) ▲블랙록 ETHA(431만 달러) 2개이며 나머지 7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ETF 전환 후 그레이스케일 ETHE의 일간 유출세가 중단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현재까지 ETHE에서 총 26억9000만 달러의 자금이 빠졌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출액은 5억6206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억287만 달러(1377억원)로, ▲그레이스케일 ETHE(4413만 달러) ▲블랙록 ETHA(195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1773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순자산총액 기준 ▲그레이스케일 ETHE(41억7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8억9716만 달러) ▲블랙록 ETHA(8억599만 달러) ▲피델리티 FETH(3억2487만 달러)로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65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2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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