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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추가 매입 '엔화 약세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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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9.11 (수)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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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메타플래닛, 220억원 비트코인 추가 매입 '엔화 약세 대비' / 셔터스톡

일본 투자 기업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며 약 3억 엔(2백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itcoin) 38.464개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10일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도쿄 증시 상장 기업인 메타플래닛은 성명을 통해 이번 추가 매입으로 총 비트코인 보유량이 398.832개, 약 37억 5000만 엔(2천 6백만 달러) 규모에 달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초 52,70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가 지난 24시간 동안 3.12% 상승해 작성 시점 기준 56,7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메타플래닛 주가는 화요일 일본 시장에서 4.42% 상승한 1,086엔에 거래됐으며, 오전 중 2,000엔까지 치솟았다. 반면 니케이 225 지수는 0.02% 소폭 상승에 그쳤다.

메타플래닛은 지난 5월 비트코인을 전략적 재무 준비 자산으로 채택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한 이후 최근 몇 달간 비트코인 매입에 나서고 있다. 당시 회사는 "이는 일본의 높은 정부 부채 수준, 장기간의 실질 마이너스 금리, 그 결과로 인한 엔화 약세 등 지속적인 경제 압박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라고 밝혔다.

월요일 메타플래닛은 경영진이 2억 9970만 엔 상당의 11차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수령한 자금은 비트코인 구매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메타플래닛은 또한 일본 금융 대기업 SBI 그룹의 암호화폐 부문인 SBI VC 트레이드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세금 효율성을 우선시하고 비트코인을 금융 담보로 활용할 가능성을 제공하는 규정을 준수하는 기업 보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트코인트레저리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2만 6500 BTC를 보유한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로 남아있다. 마라톤 디지털이 2만 5000 BTC로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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