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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하락세 지속, 미국 경제지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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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9.10 (화)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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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과 이더리움(Ethereum)이 금요일 발표된 부정적인 미국 경제 지표 이후 주말 동안 하락해 주요 가격 수준 아래에 머물러 있다.

9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BIT)은 글을 쓰는 시점 기준 5만4744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0.64%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0.17% 오른 229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지수(NFP)는 14만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6만 명을 하회했다. NFP는 미국의 고용, 인플레이션, 전반적인 경제 건강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SOFA.org의 인사이트 책임자 어거스틴 팬(Augustine Fan)은 "암호화폐가 더 높은 가격을 보려면 거의 완벽한 NFP 결과 조합이 필요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위험 심리의 재평가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끌어내린 최악의 결과 중 하나를 받았다"고 말했다.

팬은 최근 데이터가 미국 민간 부문 성장이 "10년 이상 만에 가장 약한 성장"으로 향하고 있으며 경제 침체가 생각보다 훨씬 더 임박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경제 지표 발표일에 5만2850달러 선까지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금요일 잠시 2160달러 선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같은 날 발표된 미국 실업률은 4.2%로 하락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메탈파(Metalpha)의 수석 분석가 루시 후(Lucy Hu)는 "낮아진 실업률이 임박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면서도 "그러나 예상보다 낮은 고용 데이터가 현재 시장 심리를 지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후는 주식보다 더 강하게 수치에 반응한 암호화폐 시장이 다음 연방준비제도(FED) 회의까지 상당한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SOFA.org의 판은 "다가오는 주에는 긍정적인 촉매제가 부족해 위험 감소가 더 나타날 수 있다"며 "화요일 미국 대선 후보 토론회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바쁜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와 중앙은행 연설이 있는 주간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의 카말라 해리스 대선 후보는 첫 TV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박빙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는 11월 선거의 주요 주제 중 하나지만, 트럼프와 현 조 바이든 대통령 간의 이전 토론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데이터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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