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0일 1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13% 상승한 5만6729달러(약 759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35% 오른 2339달러(약 31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상승하고 있다. BNB 1.68%▲ 솔라나 2.53%▲ XRP 0.89%▲ 도지코인 5.339%▲ 트론 0.15%▲ 톤코인 4.87%▲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9986억 달러(2675조원)를 기록했다.
미 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20%, S&P500 지수는 1.16%, 나스닥 지수는 1.16%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네겐트로픽(Negentropic)이라는 X 계정을 공유하고 있는 글래스노드 공동 창업자 얀 하펠(Jan Happel)과 얀 알레만(Yann Allemann)이 "현시점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이 발생한다면 확실한 바닥을 찍고 강한 상승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역사적으로 이러한 패턴이 수차례 관측됐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번 주말 비트코인 리스크 인덱스는 100이라는 수치를 터치했다"며 "해당 지수는 특정 시점에 큰 폭의 하락을 동반하는 꼬리 위험(tail risk)을 측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 해당 지수가 100 부근을 터치했을 때 바닥 확인과 함께 뚜렷한 회복세가 관측됐다"고 부연했다.
앞서, 그는 "역사적으로 9월은 비트코인이 약세를 나타낸 적이 많아 '9월의 저주'로도 불렸지만, 올해도 이 같은 현상이 반복될지는 의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1.42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