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초기 고문 스티븐 네라요프(Steven Nerayoff)가 2019년 갈취 사건 변호와 관련해 코빙턴 & 벌링(Covington & Burling) 로펌을 상대로 1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티븐 네라요프는 2019년 미국 검찰이 제기한 갈취 사건에서 자신의 변호를 잘못 처리했다며 코빙턴 & 벌링 로펌을 상대로 1억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네라요프는 해당 로펌의 변호사가 그에게 피해자들과의 협상 동영상 및 이메일을 검찰에 제출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그의 거래가 합법적이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였다고 밝혔다.
네라요프와 그의 동료 마이클 라디(Michael Hlady)는 2019년 9월 암호화폐 스타트업을 갈취한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사건은 2023년 5월 모든 혐의가 기각되었다. 그는 변호인들이 증거를 일찍 제출했더라면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빙턴 로펌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소송이 근거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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