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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작년 암호화폐 사기 피해 56억 달러...전년比 4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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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4.09.10 (화)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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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인터넷 범죄신고센터(IC3) 보고서 표지 갈무리

2023년 암호화폐 사기로 인한 금전적 피해가 56억 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인터넷 범죄신고센터(IC3)는 9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작년 한 해 암호화폐 사기 피해 규모가 전년 대비 45% 증가한 56억 달러(7조532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FBI는 "작년 6만9468건의 암호화폐 사기 신고가 접수됐으며 관련 피해 규모가 56억 달러를 넘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사기 신고는 전체 금융 범죄 신고의 10%에 불과했지만 관련 피해액은 전체 피해액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인터넷 범죄신고센터(IC3) 보고서

투자 사기는 가장 많이 신고된 암호화폐 사기 유형이며 피해 규모도 가장 컸다. 위험 없이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피해자를 속이는 '투자 사기' 수법은 최근 몇 년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투자 사기와 관련해 3만2094건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전체 암호화폐 사기 신고 건의 절반을 차지했다. 투자 사기 피해액은 2022년 25억7000만 달러에서 53% 증가한 39억6000만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사기 피해 중 71%의 비중을 가졌다.

FBI는 "암호화폐 투자 사기 피해자 중 다수는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막대한 부채를 지게 됐다"고 밝혔다.

투자 사기와 관련해 가장 많이 신고한 연령대는 30-30세와 40-49세로, 각각 5200여건을 신고했다. 가장 크게 손실을 본 연령층은 60세 이상으로 총 12억4000만 달러의 자금 피해를 입었다.

FBI는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의 암호화폐 이용이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탈중앙성 ▲되돌릴 수 없는 신속한 거래 ▲글로벌 전송 기능 ▲자금 회수의 어려움 등 암호화폐의 특성을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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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즈아리가또
  • 2024.09.13 14:19:09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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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계절
  • 2024.09.10 14:50:57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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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래
  • 2024.09.10 1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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