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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금융 당국 "암호화폐 기업 등록 신청 '87%'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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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4.09.06 (금)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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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규제 등록을 신청한 암호화폐 기업 중 87%가 승인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재정청(FCA)는 최근 연간 보고서에서 "지난 3월 31일까지 12개월 동안 FCA에 접수된 암호화폐 기업의 등록 신청서는 35건이며 이중 4건만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FCA는 2020년부터 자금세탁방지법을 통해 암호화폐 산업을 감독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등록 의무를 두고 있다.

당국은 "기업이 요건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당국의 기대사항을 전달하고, 좋은 관행과 나쁜 관행에 관한 지침을 제시하는 등 기업의 등록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등록에 실패한 신청 기업의 비율은 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등록 신청이 반려된 경우, 최소 심사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경우, 기업이 신청을 자진 철회한 경우" 등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회계연도 동안 규제 등록에 성공한 기업은 바이낸스의 결제 협력사 BNXA, 페이팔 영국 법인, 노무라의 암호화폐 수탁 합작법인 '코마이누'를 포함한 4곳에 그쳤다. 최근 6개월 동안 승인을 받은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부터 보면 자금세탁방지법에 따라 등록을 신청한 암호화폐 기업은 총 359곳이며 이중 44곳만이 등록을 완료했다.

일부 신청 기업들은 긴 심사 시간, 당국의 피드백 부족, 불공정한 대우 등이 규제 등록을 어렵게 했다고 토로했다. 글로벌 로펌 리드 스미스(Reed Smith LLP)도 한 보고서에서 "영국 금융 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소, 수탁업체, 월렛 제공업체의 등록 작업을 처리하는데 평균 459일이 걸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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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mini
  • 2024.09.11 17:35:50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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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거북이
  • 2024.09.06 13:28:3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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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에스
  • 2024.09.06 12:46:5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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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dc
  • 2024.09.06 12:04:0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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