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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9만 4,000달러 돌파…트럼프 정책 완화·ETF 자금 유입 '3박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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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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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 기대와 비트코인 ETF에 1조 8,800억 원 유입되며 비트코인이 두 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TC) 9만 4,000달러 돌파…트럼프 정책 완화·ETF 자금 유입 '3박자 상승'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 가격이 주요 글로벌 위험자산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며 4월 23일 24시간 만에 6.8% 급등, 약 9만 4,510달러(약 1억 3,800만 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두 달여 만의 최고치로, 미중 무역 긴장 완화 신호와 맞물려 투자심리가 살아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상승 배경에는 트럼프의 대외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도 한몫했다. 최근 그는 미중 간 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심리를 촉진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금융시장 안정화에 긍정적 메시지를 던지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자산에 자금을 밀어넣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도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미국 내 비트코인 ETF에 12억 9,000만 달러(약 1조 8,8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몰렸다. 이는 최근 들어 최대 규모이며,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다시 강력하게 유입됐음을 방증한다.

단기 보유자들의 손익분기점 돌파도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최근 단기 보유자들 대부분이 본전 이상의 수익 구간으로 진입했으며, 이는 시장 전반에 심리적 지지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통 이러한 흐름은 매도보다는 추가 상승 기대를 높이며 시장에 안정감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비트코인은 현재 전통적인 강세 반전 패턴인 '고전적 쐐기 수렴 돌파'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유사한 패턴은 주로 추세 반전의 출발점이 되었던 만큼,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중반대를 지지할 경우 10만 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체적으로 볼 때 트럼프 정책 기대, ETF 자금 유입, 기술 지표 호조가 맞물리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분위기가 다시 뚜렷한 강세로 돌아섰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정치·금융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트럼프의 태도가 계속 유지될 경우, 이번 랠리가 단기성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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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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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22:01:0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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