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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 돌파 속 테더·소프트뱅크, 30억 달러 투자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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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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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테더, 소프트뱅크, 비트피넥스가 참여한 3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펀드가 출범했다. 미중 긴장 완화와 금리 불확실성 해소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 9만 달러 돌파 속 테더·소프트뱅크, 30억 달러 투자 단행 / TokenPost Ai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테더와 소프트뱅크, 비트피넥스가 참여하는 대규모 비트코인 투자가 시작됐다. 이는 미중 무역 긴장이 완화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정치적 수용도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이뤄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중국과의 관세 분쟁이 곧 해결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베센트 장관은 현재의 관세를 "지속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교체설을 일축하면서 시장은 더욱 안정을 찾았다. 이는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다.

한편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의 아들인 브랜든 루트닉이 설립한 '21캐피탈'이 주목받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21캐피탈은 스트래티지와 유사한 방식으로 비트코인 공개시장 투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21캐피탈의 자금 조달 구조를 보면 테더가 15억 달러, 비트피넥스가 6억 달러, 소프트뱅크가 9억 달러를 투자했다. 추가로 채권과 개인투자자를 통해 5억 5천만 달러가 모였다.

캔터 에퀴티 파트너스 산하에서 출범하는 21캐피탈은 이미 2억 달러를 확보했으며 총 30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자금은 비트코인 매입과 사업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 그룹이 투자 목적상 비트코인의 내부 평가 가치를 8만 5천 달러로 고정했다는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이러한 가격 책정은 비트코인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

21캐피탈의 등장은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업계, 그리고 정치 세력이 만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관들의 디지털 자산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21캐피탈은 월가와 탈중앙화된 비트코인 세계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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