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가격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장기 보유자들이 비트코인 매수에 사용한 총 금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장기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1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비트코인 매수에 사용했으며,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 최고치에서 하락함에 따라 매도 압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가들이 전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인 암르 타하(Amr Taha)는 8월 27일, 장기 보유자들의 실현 자본화가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을 155일 이상 보유한 장기 보유자들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매도 압력을 크게 줄였다. 크립토퀀트의 분석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들이 비트코인을 매수한 평균 가격은 약 6만4490달러로, 현재 가격이 이에 비해 약 8% 낮은 상태다. 이로 인해 장기 보유자들은 더 나은 매도 기회를 기다리며 비트코인을 더 오래 보유할 가능성이 크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5만 달러의 중요한 지지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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