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와 ZKsync의 공식 디스코드 서버가 해킹되어 악성 링크가 유포되었으며, 이들은 폴리곤 디스코드 해킹 사건 이후 불과 몇 시간 만에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의하면, 8월 25일 아발란체의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은 디스코드 서버가 해킹되었으며, 사용자들에게 링크를 클릭하지 말 것을 경고하였다. 아발란체 디스코드의 스크린샷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가짜 '배포' 계획을 통해 AVAX 토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여러 링크를 게시하였다.
아발란체의 커뮤니티 리더 벤 웰(Ben Well)은 한 시간 후 문제가 해결되었으며, 서버를 정상화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발란체 해킹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한 시간 후, ZKsync의 공식 디스코드 서버 역시 해킹당했다. 해커들은 사용자를 속여 무료 ZK 토큰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또 다른 가짜 '2차 에어드롭' 계획의 악성 링크를 유포했다.
ZKsync을 운영하는 매터랩스(Matter Labs)의 홍보 책임자인 앙리 비에스(Henri Vies)는 디스코드 서버에 문제가 발생했으나, 약 20분 만에 해결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은 폴리곤의 공식 디스코드 서버가 유사한 방식으로 해킹된 지 48시간도 채 되지 않아 발생했다. 폴리곤의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인 무딧 굽타(Mudit Gupta)는 서버가 해킹되었음을 확인하고,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이번 공격은 최근 급증하는 디스코드 해킹 사건에 추가되었다. 2023년 3월 25일, 아비트럼(Arbitrum) 디스코드 서버에서 피싱 사기가 발견되었고, 5월 5일에는 Gnus.AI 네트워크가 디스코드 관련 해킹으로 약 127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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