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출시 넷째주 얕은 순유출을 기록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지난주(12~16일) 5거래일 동안 종합 1416만 달러(191억3016만원)의 얕은 유출세가 나타났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출시 첫주 3억4135만 달러, 둘째주 1억6935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하고, 직전 주간 1억476만 달러의 첫 주간 순유입세를 보인 바 있다.
12일(493만 달러), 13일(2434만 달러), 14일(1077만 달러) 3거래일 동안 자금이 유입됐지만 15일(3921만 달러)과 16일(1500만 달러) 2거래일 동안 유출세가 나타나면서 순유출로 한 주를 마감했다.
일간 거래량은 ▲12일(2억8596만 달러) ▲13일(1억9076만 달러) ▲14일(1억5591만 달러) ▲15일(2억4058만 달러) ▲16일(1억8503만 달러)로, 한 주간 종합 10억6000만 달러의 거래량이 발생했다. 직전 주간 18억7000만 달러에서 거래량이 감소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자산운용액은 73억5000만 달러로 직전 주간 72억8000만 달러 대비 약간 증가했다. 현재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3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86억 달러 규모였던 기 운영 신탁 그레이스케일 ETHE은 출시 이후 19거래일 중 하루(12일)를 제외하고 유출세를 지속하면서 누적 24억1000만 달러 상당이 빠져나갔다. 현재 48억9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미니 ETF ETH는 9억5105만 달러, 블랙록 ETHA는 8억4548만 달러, 피델리티 FETH가 3억1144만 달러의 자산운용액을 기록하며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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