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3일 11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95% 상승한 5만 9574달러 (약 816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7.28% 오른 2724.33달러 (약 37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상승하고 있다. BNB 2.63%▲ 솔라나 2.07%▲ XRP 2.09%▲ 톤코인 1.37%▲ 도지코인 5.73%▲ 카르다노 2.65%▲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1080억 달러 (2888조원)를 기록했다.
이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매크로 이슈로 급등락을 거듭하던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대선 판도가 급변함에 따라 혼조세를 띄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경제 분야에 대한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유권자 신뢰도가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횡보하는 모양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시간대 로스 경영대학원과 이달 1~5일(현지시간) 등록 유권자 1001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가 해리스 부통령이 경제를 더 잘 다룰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더 신뢰한다는 응답자는 41%로 오차범위 이내였다. 이번 설문조사의 오차범위는 ±3.1%포인트(p)다.
이에 친 가상자산 입장을 적극적으로 내비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불확실해지며 하방 압력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0.98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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