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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투자자들, AI 주식 매력적 대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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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8.09 (금)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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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투자자들은 최근 기술주 급락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관련 주식들이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평가하며, 추가 하락 시 매수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자금 운용사들은 이번 주 역대 최대 폭의 2일 연속 하락을 기록한 후에도 다음 매수 기회를 찾고 있다. 이는 글로벌 주식 시장 상승을 뒷받침해온 AI 트레이드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반영한다.

인베스코 홍콩의 윌리엄 유엔(William Yuen) 투자 이사는 "일부 기술주들이 2주 전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우리의 추세는 최소한 이런 기술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추가 매도 기회가 생기면 매수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TSMC, 한국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SK하이닉스(SK Hynix) 등은 AI의 장기 전망이 여전히 밝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꼽힌다. 이들 3사의 시가총액 합계는 10년 전 3,120억 달러에서 현재 1.2조 달러로 증가했으며, MSCI 이머징마켓 지수 내 비중도 2007년 말 4% 미만에서 현재 약 15%로 늘어났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요 아시아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최근 TSMC를 최선호주로 재지정하며 "반도체 다운사이클이 장기화되는 동안 수비적 성격을 지닌 우량주"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낙관론과 함께 위험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 TSMC와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 하락에 대비한 보호 수요가 이번 주 급증했으며, TSMC의 변동성 스큐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비관적인 수준에 근접했다.

전반적으로 아시아 투자자들은 AI 관련 주식들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단기적인 변동성은 오히려 매수 기회로 여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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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mini

2024.08.14 16:34:16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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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DA

2024.08.11 09:59:3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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