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브레이커, 블록체인 기반의 전문 네트워크로 500만 달러 시드 자금 확보

코인베이스(Coinbase)와 구글(Google) 출신의 댄 스톤(Dan Stone)과 잭 딜레(Jack Dillé)가 공동 창업한 아이스브레이커(Icebreaker)가 팀 확장과 블록체인 기반의 링크드인(LinkedIn) 대안을 구축하기 위해 2100만 달러의 평가로 500만 달러의 시드 자금을 확보했다.

3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코인펀드(CoinFund)가 주도한 이번 자금 조달에는 어컴플리스(Accomplice), 애너그램(Anagram), 리전 캐피탈(Legion Capital) 등 여러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아이스브레이커 프로젝트는 사람들의 디지털 정체성이 링크드인과 같은 단일 엔티티에 의해 소유되지 않아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오픈 전문 네트워크"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코인펀드 CEO 알렉스 펠릭스(Alex Felix)는 "암호화폐의 다음 중요한 사용 사례 중 하나는 애플리케이션이 활용할 수 있는 기초적인 소셜 그래프를 개발하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모든 사람에게 진정한 소유의 전문 정체성을 소개하는 임무를 맡은 댄과 잭, 그리고 그들의 팀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아이스브레이커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전문 프로필과 네트워크를 단일 채널로 통합할 수 있도록 하며, 이메일, 파캐스터(Farcaster) 또는 이더리움 월렛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의 자격을 즉시 인증하고 네트워크 내 사람들에게 검증 가능한 추천서를 제공할 수 있다. 창립자들은 링크드인의 폐쇄 시스템에 도전하기 위해 신뢰와 정체성의 공개 그래프를 만들고, 공유된 컨텍스트와 신뢰의 공개 원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립자들에 따르면 "디지털 네트워킹은 점점 AI 기반의 소음과 가짜 인물들로 포화되고 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의 전 디자인 리드인 딜레(Dillé)는 기존 플랫폼이 의도적으로 자신의 연결을 구축하고 사용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며, 종종 자신의 네트워크를 탐색하기 위해 비용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데이터는 완전히 사용자에 의해 통제되어야 하며, 사람들이 자신의 연결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과 양을 정확히 결정해야 하며, 제3자의 개입이 없어야 한다는 핵심 신념을 가지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전 프로그램 매니저인 스톤(Stone)은 "세상은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는 우리의 기존 네트워크가 신호보다 참여를 최적화했기 때문에 볼 수 없었다. 그러나 모든 리더는 가장 시끄럽거나 팔로워가 많은 사람이 항상 최고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아이스브레이커는 가까운 네트워크가 신뢰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게 해주어 소음 속에서 조용하지만 뛰어난 인재와 기회를 찾아낼 수 있게 한다."

웹3(Web3) 소셜 네트워크 파캐스터의 공동 창립자이자 아이스브레이커의 엔젤 투자자인 댄 로메로(Dan Romero)는 "암호학을 실용적으로 구현하는 이 새로운 소비자 스타트업의 물결에 고무되어 있다"고 말했다. "아이스브레이커가 온체인 및 오프체인 자격 증명을 대규모로 발급하고 유지할 수 있다면, 암호화폐 채택을 몇 년 앞당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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