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은 더 안전하고, 더 작으며, 더 투명한 세 가지 새로운 오픈 생성형 AI 모델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의 새로운 젬마 2(Gemma 2) 모델 시리즈는 지난 5월에 처음 발표된 이후 추가된 모델로, 각각의 애플리케이션과 사용 사례에 맞게 설계되었으며 공통적으로 안전성을 중시하고 있다.
구글의 젬마(Gemma) 시리즈 모델은 소스 코드를 공개하지 않는 제미나이(Gemini) 모델과는 달리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신뢰를 구축하려는 구글의 노력이다. 이는 메타(Meta)가 라마(Llama) 모델로 시도하는 것과 유사하다.
젬마 2 2B는 텍스트 생성 및 분석을 위한 경량 모델로, 노트북과 엣지 장치 등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실행될 수 있다. 특정 연구 및 상업적 용도로 라이선스가 부여되며, 구글의 Vertex AI 모델 라이브러리, 데이터 과학 플랫폼 카글(Kaggle) 및 구글의 AI Studio 도구 키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실드젬마(ShieldGemma)는 혐오 발언, 괴롭힘, 성적으로 노골적인 콘텐츠와 같은 유해 콘텐츠를 감지하는 '안전 분류기' 모음이다. 젬마 2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생성형 모델의 프롬프트와 생성된 콘텐츠를 필터링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젬마 스코프(Gemma Scope)는 개발자가 젬마 2 모델의 특정 지점을 '확대'하여 내부 작동 방식을 더 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한다. 구글의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젬마 스코프는 젬마 2가 처리하는 밀집되고 복잡한 정보를 분석하여 이해하기 쉽게 확장하는 특수 신경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확장된 뷰를 연구하면 젬마 2가 패턴을 식별하고 정보를 처리하며 최종적으로 예측을 하는 방법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젬마 2 모델의 출시는 미국 상무부가 예비 보고서에서 오픈 AI 모델을 지지한 직후에 나왔다. 보고서는 오픈 모델이 소규모 회사, 연구원, 비영리 단체 및 개인 개발자에게 생성형 AI의 접근성을 넓히면서도 잠재적 위험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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