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회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한 글로벌 장애 발생 후 윈도우 센서의 97% 이상을 복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장애는 회사의 팔콘(Falcon) 플랫폼 센서의 결함으로 인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회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CEO 조지 커츠(George Kurtz)는 목요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한 글로벌 장애 발생 후 윈도우 센서의 97% 이상이 온라인으로 복구되었다고 밝혔다.
회사의 팔콘 플랫폼 센서는 랩탑 및 데스크탑과 같은 장치에 설치되어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보안 에이전트다.
이번 장애는 고급 플랫폼에 결함이 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 체제를 실행하는 컴퓨터가 충돌하고 이른바 '블루 스크린 오브 데스'를 표시하게 되면서 발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토요일 약 850만 대의 윈도우 장치가 이번 장애의 영향을 받아 항공편이 지연되고, 방송국이 방송을 중단하며, 고객들이 의료 및 금융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커츠는 링크드인 게시물에서 "자동 복구 기술의 개발과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고객을 지원함으로써 복구 노력이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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