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비트코인 6만5340달러선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74% 하락한 6만5345달러(약 906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4.22% 내린 3322.42달러(약 46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BNB 1.60%▼ 솔라나(SOL) 2.98%▲ XRP 2.82%▲ 도지코인(DOGE) 1.94%▼ 톤(TON) 0.17%▼ 카르다노(ADA) 0.76%▼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3637억 달러(3279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세 데이터 / 코인마켓캡

테슬라,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기대 이하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25% 하락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31%, 나스닥 지수는 3.64% 급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크립토퀀트 CEO 주기영이 X를 통해 "지난 한 달 동안 35.8만 BTC가 영구 보유자 주소(Permanent Holders, 온체인 기록 기준 입금된 BTC를 한 번도 출금하지 않은 주소)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7월 글로벌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유입량은 5.3만 BTC였다. 남아있는 BTC가 모두 커스터디 월렛으로 이체된 것은 아니지만, 고래들이 매집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또 영구 보유자 주소발 수요는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5일 기준 51.75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UBCI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 UB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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