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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사이버 장애로 항공편 대규모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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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7.22 (월)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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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사이버 장애로 항공편 대규모 취소 / 셔터스톡

델타항공은 지난주 글로벌 사이버 장애로 인해 항공편 약 4,500편을 취소하며 정상 운영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장애는 크루 추적 시스템에 영향을 미쳤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델타항공(Delta Air Lines)은 지난주 치명적인 글로벌 사이버 장애 이후 일요일에도 정상 운영을 복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이미 취소된 3,500편에 더해 약 1,000편의 항공편을 추가로 취소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이 항공사는 일요일 전체 일정의 약 25%를 취소하고 또 다른 46%인 1,700편을 지연시키면서, 장애로 인한 크루 추적 시스템의 영향을 받는 지속적인 운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번 문제로 인해 수천 명의 델타 여행객이 전국적으로 발이 묶였으며, 일부는 수백 마일을 자동차로 이동하거나 며칠간 새로운 항공편을 기다리거나 여행을 아예 취소하고 있다.

델타는 정상 운영이 언제 재개될지에 대한 시간표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월요일에도 추가로 137편의 항공편을 취소한 상태다.

금요일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고객을 포함한 많은 항공사에 시스템 문제를 일으켰다.

다른 미국 항공사들은 대부분 회복되었으나, 델타는 정상 운영으로 돌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은 일요일에 항공편의 9%인 262편을 취소하며, 항공사 중 두 번째로 많은 항공편을 취소했다.

델타 CEO 에드 배스티안(Ed Bastian)은 이번 문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시스템에 영향을 미쳤으며,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말했다.

배스티안은 고객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특히 크루 추적 관련 도구 중 하나가 영향을 받아 시스템 중단으로 인한 전례 없는 수의 변경 사항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요일에 직원들에게 보낸 별도의 메모에서 델타가 "운영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전술적으로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부 장관 피트 부티지지(Pete Buttigieg)는 일요일 배스티안과 통화하여 항공사의 고객에 대한 책임과 부서의 집행 역할을 상기시켰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일요일에 전 세계 기술 장애로 영향을 받은 850만 대의 마이크로소프트 기기 중 상당수가 다시 온라인 상태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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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mini
  • 2024.07.25 17:07:47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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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dc
  • 2024.07.23 10:55:3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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