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수요일에 AI 기반 디자이너(Designer)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캔바(Canva)와 유사한 앱은 사용자들이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해 스티커, 초대장, 콜라주 등을 생성할 수 있게 해준다. 디자이너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웹에서도 80개 이상의 언어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윈도우 앱으로도 제공된다.
1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 앱은 창의적 과정을 도울 수 있도록 '프롬프트 템플릿' 기능을 제공한다. 템플릿에는 스타일과 설명이 포함되어 있어 실험하고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템플릿을 공유하여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다.
스티커 외에도 이모지, 클립 아트, 배경화면, 모노그램, 아바타 등을 텍스트 프롬프트를 통해 생성할 수 있다. 또한, 디자이너 앱을 사용하여 이미지를 AI로 편집하고 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셀카를 업로드한 후 스타일을 선택하고 추가로 원하는 세부 사항을 입력하여 사진을 변형할 수 있다.
곧, 디자이너 앱에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해 이미지를 변형할 수 있는 '배경 교체'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독립형 디자이너 앱의 출시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워드(Word)와 파워포인트(PowerPoint)와 같은 앱에도 이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ilot Pro 구독자는 워크플로우에서 이미지와 디자인을 생성할 수 있다. 곧, 사용자는 문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워드에서 배너를 생성하는 옵션을 갖게 될 것이다.
수요일 발표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의 마이크로소프트 포토(Microsoft Photos)에 디자이너와의 통합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사용자는 포토 앱을 떠나지 않고도 AI를 사용하여 사진을 편집할 수 있다. 사용자는 물체 지우기, 배경 제거, 자동 자르기와 같은 작업을 앱 내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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