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시장의 우려로 인해 암호화폐 이득세 도입을 2028년까지 연기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법안 제안 및 이유
15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한국의 입법자들은 암호화폐 이득세 도입을 2028년까지 연기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집권 여당은 7월 12일,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현재의 부정적인 정서를 이유로 이 법안을 제안했다. 그들은 "가상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가상 자산의 과세를 서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가상 자산은 주식보다 손실 위험이 높은 고위험 자산이며, 소득세를 부과하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기 배경 및 대통령 공약
처음에 한국은 2025년 1월 1일에 암호화폐 이득세를 도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법안이 통과되면 시행 날짜는 2028년 1월 1일로 변경될 것이다. 하위 위원회는 7월 15일에 검토를 계속하였다. 이 움직임은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공약과 일치한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당선되면 암호화폐 이득세를 연기하겠다고 유권자들에게 약속했다. 그의 행정부는 세금 도입 전에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고자 한다.
재무부의 입장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연기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재무부는 이달 말까지 새로운 세금 정책 개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재무부 대변인은 "가상 자산 소득 과세 시행을 추가로 연기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국의 암호화폐 산업 성장
한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산업을 가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동안 블록체인 플랫폼 Kaiko는 한국의 원화가 중앙화 거래소에서 누적 거래량 4560억 달러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에서 선두 통화로 떠올랐다고 보고했다.
또한, 한국은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선제적인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 자국 내 암호화폐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규정을 시행하여 소비자 보호 기준을 강화하였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