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메이커다오(MakerDAO)의 10억 달러 토큰화 자산 유치를 목표로 하는 '그랑프리(Grand Prix)' 경쟁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코인데스크(CoinDesk)가 처음 보도했다.
1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스파크 서브DAO(Spark SubDAO)의 거버넌스 포럼 게시물에 따르면, 이 노력은 단기 미국 재무부 채권 및 '유사한 토큰화 제품'에 예비금을 투자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코인데스크 보고서에 따르면, 블랙록의 BUIDL, 슈퍼스테이트(Superstate),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 등 '실물 자산'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이 노력에 참여할 계획이다. 스파크는 DAI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대 5억 달러의 예비 자산을 승자들에게 재투자할 것이다. 그 자본은 현재 안드로메다 블록타워(Andromeda BlockTower)와 최근 메이커다오 참가자들로부터 예비금 감사 실패로 비난을 받은 모네탈리스 클라이즈데일(Monetalis Clydesdale)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2014년 룬 크리스텐센(Rune Christensen)이 설립한 가장 오래된 DeFi 프로토콜 중 하나인 메이커다오는 최근 자체 재발명을 모색하고 있다. 크리스텐센의 제안에 따라 메이커의 '엔드게임(Endgame)'은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하고 ETH 및 기타 암호화폐에서 벗어나 뒷받침 자산을 더욱 다양화할 것이다.
스파크는 메이커 배너 아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여러 반자율적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 중 첫 번째로, 토큰화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둔다. 간단히 말해, 크리스텐센은 이러한 '서브DAO'들을 전체 조직의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스타트업으로 보고 있다.
'스파크 프로토콜(Spark Protocol)은 메이커와 이더리움에서 실물 자산의 중심 허브가 되어 혁신과 금융 포용을 이끌 준비가 되어 있다. 경쟁이 어떻게 진행될지 및 제안이 어떻게 평가될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청 기간이 시작되기 몇 주 전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제안서에 적혀 있다.
신청은 8월 12일까지 접수된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