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 지난 24시간 동안 $3.62억 BTC 외부 이체
블록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이 X를 통해 "독일 정부 추정 주소는 지난 24시간 동안 6,307 BTC(3.62억 달러 상당)를 외부로 이체하고 2,810 BTC(1.61억 달러 상당)를 이체받았다. 해당 기간 중 3,497 BTC(2억 달러 상당)를 매도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보유량은 23,964 BTC(13.8억 달러 상당)"라고 전했다. 독일 정부 추정 주소는 전날에도 16,039 BTC(9.15억 달러 상당)를 외부 이체한 바 있다.
금융위, 비트모빅 DEX ‘모빅매니아’ 수사 의뢰
금융위원회(금융위)가 가상자산 ‘비트모빅’을 상장시킨 가상자산 거래소 모빅매니아 운영사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블로터가 단독 보도했다. 모빅매니아는 비트모빅을 거래하는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수리를 마치지 않고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비트모빅 투자자들이 금융위에 모빅매니아를 특금법 위반 가능성으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빅매니아 운영사 비트윈비츠 측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적법하다는 판단으로 서비스를 해왔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캄 CEO "8월 말까지 TON·SOL 체인 지원 계획"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ARKM)의 CEO인 미구엘 모렐(Miguel Morel)이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아캄 플랫폼은 2주 내로 텔레그램 디오픈네트워크(TON, 톤) 체인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솔라나(SOL) 체인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유료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지만, 핵심 서비스는 무료로 유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독일 리서치기관 “정부 BTC 매도 특별한 일 아냐…검찰 업무 중 하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독일 소재 블록체인 리서치랩 공동 설립자 레나르트 안테(Lennart Ante)가 “최근 BTC를 매도한 주소는 독일 연방 정부가 아닌 동부에 위치한 작센이라는 작은 주정부다. 지갑 주소가 독일 정부로 표시돼 있는데, 정확히는 독일 연방 경찰(BKA)이고 실제 소유주는 작센주 검찰청이다. BKA가 검찰 또는 정부 기관의 지휘를 받아 자산을 처분하고 있는 것이며, 이는 매우 일상적인 업무 프로세스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매뉴얼상 검찰은 압수 자산을 일정 기간 이내에 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작센주 검찰청이 BTC를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는 검찰이 자산 가치 하락 또는 보관상 어려움을 이유로 자산을 매각하기도 하는데, 최근 매각은 이 이유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최근 독일 정부 라벨링 주소는 대량의 BTC를 중앙화 거래소 및 마켓 메이커 등으로 전송한 바 있다.
2000만원 넘는 코인 채굴기, 40만원으로 신고…관세 2억원 포탈
뉴시스에 따르면 해외 직구를 통해 25억원 상당의 최신형 가상자산 채굴기 698점을 수입하면서 관세를 포탈한 40대 수입업자 A씨가 관세당국에 붙잡혔다. 수사 결과, A씨는 직접 사용하거나 판매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1월부터 45회에 걸쳐 고가의 최신형 가상자산 채굴기를 수입해 연식이 오래된 저가의 중고 모델로 신고하는 수법으로 2억원 상당의 관세를 포탈한 사실이 확인됐다.
분석 "11.8만 BTC 매도 압력 여름 내내 지속 전망"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K33리서치(K33 Research) 수석 애널리스트 베틀 룬데(Vetle Lunde)가 "불안정한 암호화폐 시장 상황이 10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독일 정부와 마운트곡스 상환에 따른 75,000~118,000 BTC 상당의 매도 압력이 여름 내내 이어질 것이다. 이는 약 43억~68억 달러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비트와이즈 임원 "ETH 현물 ETF 승인, 마무리 단계 가까워져"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준법감시책임자(CCO) 캐서린 다울링(Katherine Dowling)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ETH) 현물 ETF 발행사들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수정안마다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승인)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반에크가 솔라나(SOL) 현물 ETF 승인을 신청한 것과 관련 "새 암호화폐 상품과 관련 SEC와 소통한 것은 반길 만한 일이지만, 선물 시장이 없는 다른 암호화폐 현물 ETF가 시장에 출시되는 데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와이즈는 지난 4일 ETH 현물 ETF 증권신고서(S-1) 수정안을 제출한 바 있다.
유니스왑 CLO "SEC에 거래소 정의 제정안 반대 서한 발송"
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니스왑(UNI) 개발사 유니스왑랩스 캐서린 미나릭(Katherine Minarik) 최고법률책임자(CLO)가 X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거래소 정의 제정안을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래소에 디파이를 포함하는 등 정의를 부적절하게 확대하는 제정안을 SEC가 수용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SEC는 '이자를 앞세워 증권 거래자들을 모으고, 매매 당사자가 상호 작용에 동의할 수 있는 통신 프로토콜 기반 시스템 역시 거래소에 해당한다'는 거래소 정의 제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규정이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 디파이를 규제 범위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블랙록, ETH 현물 ETF 상장 신고서 제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이자 BTC 현물 ETF 발행사 중 한 곳인 블랙록이 7월 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ETH) 현물 ETF 관련 상장 신고서(8-A12B)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은 지난 22일(현지시간) SEC에 ETH 현물 ETF 증권신고서(S-1) 수정본을 제출한 바 있다. 8-A12B 승인은 현물 ETF의 잠재적 승인으로 알려졌다.
업 네트워크, 인공지능·블록체인 결합 스마트폰 ‘업 모바일’ 출시
업 네트워크(Up Network)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폰 ‘업 모바일(Up Mobile)’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해당 스마트폰은 메타(구 페이스북)이 개발한 무브(Move)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보안성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며, 관련 기술은 무브 기반 블록체인 개발사 무브먼트랩스가 지원한다. 또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이 OS에 통합돼 일상 업무에 대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업 네트워크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업 네트워크 공동 설립자 로이 리우(Roy Liu)는 “모든 웹3 사용자는 애플 또는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웹3 친화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지 못한다. 따라서 웹3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폰과 혁신을 지원하는 생태계가 필요하다. 무브먼트랩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모든 사용자들이 웹3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소비자 중심의 웹3 시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민주당 수석부대표, 동료의원들에 ‘바이든 SAB 121 무효화 법안 거부권’ 지지 촉구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에 따르면 캐서린 클라크 민주당 원내 수석 부대표가 동료 의원들에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HJ Res. 109 결의안 거부권에 지지를 보내달라고 촉구했다. 해당 결의안은 금융 기업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의무에 대한 회계 지침(SAB 121)을 무효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초당적 공동 결의안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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