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데이터산업법」 제11조에 따라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받은 기관(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국민연금공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이 공동 주관하는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이하 대회)”가 7월 8일부터 개최된다.
본 대회는 데이터안심구역 지정기관 간 미개방데이터 상호 공유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전문성 및 지역 기반 시설을 공동 활용해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와 접목 사례 발굴을 위해 개최된다.
물리적‧관리적‧기술적 보안이 구축된 주관기관별 데이터안심구역의 분석 공간에서 미개방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후원기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중부발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후원기업(LGU+, SKT, 신한카드, KCB, 나이스지니데이타)의 해상도 높은 미개방데이터도 융합해 활용할 수 있다.
본 대회는 아이디어 공모 형식의 예선을 시작으로 서면 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4개 팀을 선발한다. 예선을 통과한 각 팀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데이터안심구역의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접목하는 등 본선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4개 팀은 발표평가 결과대로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1점), 최우수상(공동 주관기관장상 7점), 우수상(후원기관장상‧후원기업 대표이사상 6점)과 부상으로 각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 총 2,300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또한, 특별 지원 혜택으로 본선을 통해 우수상 이상 입상한 참가팀은 ‘25년도 LGU+와 나이스지니데이타의 신입사원 채용 시 1회에 한해 서류전형 합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윤혜정 원장은 “본 대회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개방데이터 활용 사례가 발굴되길 바라며, 안심구역을 기반으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 데이터 활용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경진대회 접수 방법, 일정, 대회 규정 등 세부 사항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는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오는 7월 15일(월) 오후 2시 개최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데이터안심구역 제도 확산 및 관심에 힘입어 참여하는 지정기관과 안심구역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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