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운용사 반에크의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소식으로 솔라나(SOL) 가격이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반에크의 새로운 ETF 신청 이후 솔라나 가격이 급등했다. 솔라나는 서류 제출 후 불과 몇 분 만에 139.10달러에서 148달러로 상승하며 즉각적으로 6.47% 급등했다. 더블록의 솔라나 가격 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에도 8.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발행 시점을 기준으로 약 680억 달러였다.
목요일 오전, 반에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반에크 솔라나 트러스트에 대한 S-1 양식을 제출했다.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인 매튜 시겔은 신청 이유와 솔라나가 상품으로 적합한 이유를 설명해줬다. 시겔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네이티브 토큰인 솔(SOL)은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과 같은 다른 디지털 상품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블록체인에서 거래 수수료와 전산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는 데 활용됩니다."라고 적어줬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이더처럼 솔은 디지털 자산 플랫폼에서 거래되거나 P2P 거래에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해줬다.
SEC는 5월 23일 반에크의 현물 이더(ETH) ETF를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도록 승인했지만, 펀드는 아직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더블록은 같은 기관이 1월 10일 다른 10개 펀드와 함께 반에크의 현물 비트코인(BTC) ETF HODL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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