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모(Rarimo)가 월드코인(Worldcoin)의 대안인 RariMe 앱을 출시하였다. 이 앱은 사용자들이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도 고유성을 검증할 수 있는 패스포트 제로 지식 증명(ZKs)을 생성할 수 있게 한다고 회사는 목요일 발표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월드코인이 안구를 스캔하는 구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라리모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여권을 스캔하고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신원 프레임워크는 보통 제3자가 자격을 승인하지만, ZKs는 개인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이 인간 증명으로 무언가를 게이트할 수 있는 것처럼, 이제는 시민권 증명이나 나이 증명을 통해 단순히 증명을 요청할 수 있다"고 라리랩스(Rarilabs) 제공자 라리모의 디렉터 키티 홀릭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라리모는 올해 초 블라디미르 푸틴의 러시아 대선 승리의 정당성에 대한 익명의 블록체인 기반 국민투표를 출시한 기술팀이었다.
첫 번째 데모 사용 사례에서는 라리모가 여권 ZKs를 사용하여 특정 국가 시민들에게 프로그래머블 에어드롭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라이버시는 자유이며, 온라인 공간에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라리랩스의 공동 설립자 라샤 안타제는 말했다. "RariMe는 이를 바꾸려 한다. 사용자가 웹3에서 진정으로 익명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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