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UwU Lend가 6월 10일 약 2000만 달러의 해킹을 당한 후, 보상 절차를 진행하던 중 또 다시 공격을 받아 350만 달러를 도난당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사이버스(Cyvers)는 UwU Lend에 이번 공격에 대해 경고하면서, 이번 공격이 이전 2000만 달러 해킹을 실행한 동일한 공격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반복되는 해킹 공격
UwU Lend 프로토콜은 첫 해킹 사건 이후 사용자들에게 보상 절차를 시작하였으나, 공격자들은 이를 노리고 두 번째 해킹을 감행하였다. 이번 공격으로 인해 UwU Lend는 추가적으로 35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사이버스는 이번 해킹이 첫 공격자들과 동일한 방법으로 이루어졌으며, UwU Lend에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번 두 번째 공격은 이미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사용자들의 신뢰 회복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향후 대응 및 보안 강화 필요
UwU Lend는 연이은 해킹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강화와 더불어 사용자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 절차를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사이버스와 같은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협력하여 추가적인 해킹 시도를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및 디파이(DeFi) 프로젝트들이 보안 취약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준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