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서비스 제공업체 체인링크의 LINK 토큰 가격이 시장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6% 상승했다. 이는 SWIFT와의 협력 발표에 따른 강세 심리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150-300%의 가격 상승 가능성을 제기했다. 체인링크는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네트워크 발전을 이루었으며, DTCC와 월스트리트 기업들의 토큰화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등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오라클 서비스 제공업체 체인링크가 시장 전반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6% 상승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체인링크(LINK) 가격은 5.84% 상승한 18.2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06억 달러, 일일 거래량은 132% 급증한 8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LINK 가격, 150% 상승 기대
체인링크 가격의 강한 반등은 중요한 지지선에서 이루어졌으며,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150%에서 300%의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는 체인링크의 최근 성과에 대해 "체인링크가 중요한 지지 구간에서 깨어났다.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저점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시점에서 150-300%의 가격 상승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인링크, SWIFT와 공동 발표
체인링크의 최근 급등은 이번 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컨센시스 컨퍼런스에서 국제 결제 플랫폼 SWIFT와 함께 공동 발표를 한다는 소식에 따른 LINK 보유자와 지지자들의 강세 심리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가을 시작된 이 협력은 "기존 인프라가 블록체인의 새로운 세계와 융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체인링크는 밝혔다. 프로젝트 공동 설립자인 세르게이 나자로프 또한 역사적인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이어 주말 동안 이더리움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낙관론을 표명하며 "이는 정말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체인링크는 최근 이더리움, 아비트럼, 폴리곤, 베이스 등 9개 블록체인에 걸친 네트워크 발전 상황을 소개하며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였다.
또한 이달 초 미국 최대 결제 및 청산소인 DTCC는 월스트리트 대기업 JP모건, BNY멜론과 함께 토큰화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체인링크의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을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 NAV로 알려진 이 시범 사업은 월스트리트 기관들이 공개 네트워크에서 뮤추얼 펀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암호화폐 투자회사 21셰어스는 최신 주간 리서치 뉴스레터에서 체인링크를 조명하며 "토큰화 영역을 혁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체인링크가 22개 네트워크에 걸쳐 2,0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서 10조 달러 이상의 거래를 촉진한 공로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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