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국가증권위원회(CNV)는 엘살바도르 정부와 비트코인 채택에 대해 논의했다고 확인했다. CNV 고위 관계자들은 엘살바도르를 방문해 비트코인 규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는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가 우호적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26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국가증권위원회(CNV)는 이번 주말 엘살바도르 당국자들과 비트코인(BTC) 채택에 대해 논의했다고 확인했다.
CNV의 공식 발표와 크립토노티시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고위 관리들은 지난주 엘살바도르 국가디지털자산위원회 책임자와 만났다. 양국은 디지털 자산 관련 사안에 대한 "잠재적 협력 협정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CNV 회장 로베르토 실바와 부회장 파트리시아 보에도는 엘살바도르 국가디지털자산위원회(CNAD) 회장 후안 카를로스 레예스와 회담을 가졌다.
실바 회장은 엘살바도르 정부가 CNAD를 만든 것을 칭찬하며 "현 시점에서 CNV에 매우 소중한 경험"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엘살바도르와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싶다"며 "엘살바도르 정부와 협력 협정 체결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살바도르를 방문한 CNV 관계자들은 비트코인 "규제"의 "핵심 요소"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레예스 위원장은 아르헨티나가 "기술 분야의 선구자"라며 "CNV는 비트코인 및 디지털 자산 산업과 효율적으로 협력하고 적절한 규제를 만들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크립토노티시아스는 "아르헨티나와 엘살바도르의 접근"이 새로운 아르헨티나 규제가 "우호적"이고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지 않을"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