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기준 세계 9위 자산 비트코인이 장기간 약세를 보이면서 8위 자산 은(銀)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19(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은은 비트코인 대비 5000억 달러 더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9만3000달러까지 40% 상승해야 은 시장을 추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두 달 전 비트코인은 은을 제치고 8위에 올랐었다. 이후 비트코인은 하락하는 가운데 은이 인상적인 반등세를 보이면서 다시 8위 자리를 탈환했다.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은 시가총액은 1조8300억 달러, 비트코인 시가총액 1조3210억 달러로 각각 8위와 9위를 기록 중이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만3737달러의 신고점을 경신했던 3월 14일 이후 9.5% 하락한 반면 은 시세는 약 33% 상승했다.
현재 은은 전일 대비 4.02% 반등하며 긍정적인 움직임을 지속하는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거의 변동 없이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자산은 16조4020억 달러의 금이 자리하고 있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금 시세 역시 지난 2월 13일 이래 22.4% 급등했다.
금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사우디아람코, 아마존, 은, 비트코인, 메타(페이스북)이 10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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