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24는 미국에서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4년 만에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전반적인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9일(현지시간) 이코노타임즈에 따르면, 삼성의 갤럭시 S24는 미국에서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4년 만에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갤럭시 S24, 삼성의 도약 이끌어: 스마트폰 판매 급증, 수익 증가, 시장 점유율 4년 만에 최고치 기록
삼성의 갤럭시 S24는 성공적이었다. 올해 초 출시 이후 삼성의 매출과 수익 증대에 기여했다. 삼성은 구글과 TCL의 희생 아래 미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을 늘렸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31%로, 2023년 1분기 27%에서 14% 증가했다.
이 증가는 구글과 TCL의 출하량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이후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여전히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브랜드였다.
애플은 1분기 내내 미국에서 최고의 스마트폰 브랜드였다. 전년도 데이터와 유사하게 5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갤럭시 S24의 등장이 애플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놀라운 결과다.
아이폰 고객은 안드로이드로 전환하기보다는 애플에 계속 충성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갤럭시 S24 울트라와 같은 고가 스마트폰을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한다는 점에서 삼성에게 좋은 소식이다.
전반적인 감소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 강력한 수요로 출하량 증가, 시장 점유율 4년 만에 최고치 기록
전반적으로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8% 감소했다. COVID-19 붕괴 이후 2023년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크게 개선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긍정적인 변화는 사람들이 더 비싼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모리스 클래흐네(Maurice Klaehne)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밝은 점은 S24 시리즈의 조기 출시로 전년 대비 출하량이 증가한 삼성이었다. 삼성은 4년 만에 최고의 1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분기 이후 최고치인 31%까지 성장했다. 새 기기로 업그레이드하려는 기존 삼성 사용자들의 강력한 수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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