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중앙은행 부총재 앤드류 아비르는 최근 연설에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인 디지털 셰켈의 개발을 적극 지지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스라엘 중앙은행 부총재인 앤드류 아비르는 최근 이스라엘 중앙은행 웹사이트에 게시된 연설에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인 디지털 셰켈의 개발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아비르 부총재는 상업은행에 미칠 영향에 대한 기존의 우려와는 달리 경쟁을 촉진하는 기회로 본다.
아비르는 이스라엘 은행 부문에서의 경쟁 강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진전을 인정하면서도 추가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시중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인상하는 데 소극적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디지털 셰켈은 이자를 지불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기능이 대중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비르는 이러한 디지털 셰켈이 중앙은행의 지원을 받아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디지털 결제를 촉진하고 민간 부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중앙은행 화폐 사용 감소를 반전시키는 등 디지털 셰켈이 중앙은행에 가져올 잠재적 이점에 대해 강조했다.
디지털 셰켈을 도입하면 상업 은행이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도록 장려하여 중앙은행이 금리 전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아비르는 밝혔다. 이러한 지지는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 투명성을 높이며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툴킷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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