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이스라엘 보복으로 중동 긴장이 높아지고, 금값은 상승하며 유가는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며 글로벌 시장이 반응했다. 안전자산을 찾는 투자자들로 인해 금값이 급등하고, 지역 분쟁 확대에 따른 우려로 인해 유가는 변동성을 보였다.
이란은 이스라엘에 폭발성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하여 이스라엘 영토에 직접 공격을 감행했다. 이 보복은 이란이 지난 4월 초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이스라엘이 공격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미국과 관련된 전면적인 분쟁의 위협이 이 지역을 긴장시키고 있다.
미국 주식 선물은 금요일 주요 지수가 미국 주요 은행의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하락 마감한 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미국이 이란에 대한 반격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리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금값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로 인해 온스당 2,359.92달러까지 치솟아 금요일에 사상 최고치인 2,431.29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0.21달러로 하락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은 거래 변동으로 배럴당 85.36달러까지 떨어졌다.
페퍼스톤의 리서치 책임자 크리스 웨스턴은 이란의 조치는 예상된 것이지만, 이스라엘의 추가 대응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어 위험 심리를 약화시키고 금값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시장에서는 미국 10년물 국채 선물이 소폭 하락하며 내재수익률이 4.53%로 밀렸으며, 달러는 153.27로 엔화 대비 34년래 최고치에 근접하며 강세를 유지했고 유로와 파운드화는 5개월래 최저치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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